10월 7일(수) 새아침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저희들에게 수확의 계절, 가을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모든 과일나무마다 풍성한 과일이 열리게 하시고 황금색으로 변한 들녘의 곡식은 추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진정 하나님의 도우심과 축복이 차고 넘치는 계절임을 고백합니다. 우리에게 해마다 풍년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모두가 하나님의 따사로운 손길임을 깨닫습니다. 모든 사람들의 심령을 낱낱이 살피시는 주님, 이 추수의 계절에 남에게 내린 은총만을 바라보며 탄식하거나 열등감에 사로잡히는 어리석음을 범하는 저희가 되지 않게 하소서. 우리 속에 자리하고 있는 무관심과 게으름을 소멸시켜 주시옵소서. 주님만을 모시고 살지 못한 우리들의 불신앙을 고백합니다. 대부분의 많은 시간을 자기만족이나 쾌락을 위해 사용하였음을 고백하오니 용서하여 주옵소서.

사랑의 주님, 고되고 험준한 세상길을 힘과 용기를 가지고 살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오직 주님께서 우리의 인도자가 되시옵소서. 주님의 뜻에 따라 기쁨으로 걷고 확신에 넘쳐 나아가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 속에 가득 차있는 불안한 마음 다 버리고 목자 되시는 주님만을 따르게 하소서. 시기하고 질투하는 마음을 사랑의 빛으로 정화시켜 주옵소서. 무엇보다 이 가을에는 주님 앞에 기도하는 시간을 더 많이 가짐으로써 추수의 계절에 추수할 것이 많아 기뻐하는 풍성한 농부의 마음처럼 되게 하소서. 이제는 서로가 미워하거나 분열하지 않게 하소서. 다투지 말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는 기쁨을 주옵소서. 오늘 하루도 주님 앞에서 거짓 없이 사는 참된 인생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