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새 하루를 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밤에도 지켜주시고 인도하여 주신 그 은혜 고맙고 감사합니다. 우리의 발걸음은 죄악의 길을 걸었고 우리의 삶은 언제나 안일과 욕심으로 더러워져 있었지만 주님께서는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저희들의 마음속에 자리한 어둠의 온갖 더러운 것을 소멸해 주시옵소서. 저희들은 너무나 현재의 삶에 집착해 있습니다. 잠시잠깐이면 지나가 버리는 이 세상의 시간에 얽매여 영원한 하늘나라를 잊어버리는 어리석음을 범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에게 강건한 믿음을 주시옵소서. 깨어서 기도하며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저희가 되게 하시고 빛의 자녀답게 어둠의 사회를 밝히는 사랑의 빛이 되게 하옵소서.

소망의 주님, 저희가 처한 곳이 비록 혼탁하고 번잡하지만 주님의 뜻을 따라 기쁜 마음으로 걷게 하소서. 목자 되시는 주님을 따르는 어린양이 되게 하소서. 이 시간 우리는 주님의 말씀과 교훈을 되새깁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산위에 있는 도시는 숨겨질 수 없다.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말고 등경 위에 두어라’고 말씀하신 주님, 우리의 생활이 죄악의 길에서 벗어나 성결 된 생활을 하게 하옵소서. 주님이 말씀하신 대로 진정 저희가 빛으로서의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생각할수록 주님의 은혜 감사합니다. 어둠의 자식들인 저희들을 빛의 자녀로 세워주셨으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우리가 이제 빛이 되었으니 절망과 어둠의 심연에서 고통 받는 이웃들에게 한줄기 빛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