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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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9일(목) “서로 사랑하게 하소서”
2009.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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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그 사랑에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하늘 높은 보좌에 계시면서 늘 우리의 삶 속에 계셔서 우리를 주관하시며 우리의 심령을 감찰하시는 주님의 그 은혜 생각할수록 감사합니다. 저희들이 숨 쉬는 것, 발을 움직여 걸음을 걷는 것, 일용할 양식을 얻는 이 모든 것들이 저희들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이며 은총임을 알게 하옵소서. 저희들은 힘이 없습니다. 믿음도 연약합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력한 저희들임을 고백합니다. 늘 울어도 그 은혜 갚을 길이 없습니다. 힘이 없고 가진 것이 없다고 할지라도 이웃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함으로써 주님의 크신 은혜를 조금이라도 보답하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썩지 아니하면 백배 천배의 열매를 거둘 수 없는 진리를 깨닫게 하소서.

사랑의 주님, 저희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베풀어 주옵소서. 시련과 고통과 절망 속에 빠져있는 이웃들을 향하여 주님의 사랑을 나타내고 주께서 지신 십자가만 자랑하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낙심과 좌절 속에서 살아가는 소망 없는 자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베풀기를 원합니다. 저희들의 주변에 있는 실직자들을 돌아보게 하소서. 소년 소녀 가장들과 독거노인들을 기억하고 저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베푸는 저희들이 되게 하소서. 주님의 능력으로 저들을 덮어주소서. 지키시고 입히시고 돌보시는 이는 오직 주님이시니 저희들을 통해 주님의 사랑을 전하게 하옵소서. 서로 사랑하며 서로 도우며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병상에서 신음하는 이들과 영어의 몸이 되어 갇혀 있는 이들에게 긍휼을 베풀어주옵소서. 오늘도 목자 되시는 주님을 따라가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