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하신 하나님!
날이면 날마다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며 살아가는 저희들입니다.
그러나 저희들이 사는 세상은 갈등과 반목이 되풀이 되고 있으며
미움과 질시가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기 예수 탄생의 거룩한 소식이
들려오는 이 계절에 주님을 믿고 따르는 저희들,
하늘로부터 내려주시는 은총을 받고 살게 하옵소서.
비록 거친 세상이지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의지하며 오늘도 살게 하옵소서.
저희들이 살고 있는 세상은 늘 심한 바람과 폭풍우가 엄습해올 때가 많습니다.
그 바람이 우리를 해치지 못하도록 강한 믿음과 지혜를 주시옵소서.
극심한 바람 앞에서 두려워 떨고 있는 연약한 자가 되지 않게 하시고
힘찬 승리의 찬양을 부르는 주님의 종이 되게 해주시옵소서.
사랑의 주님, 저희들은 너무나 연약합니다. 믿음도 없고 성경에 대한 지식도 부족합니다.
지혜도 없으며 또 무지합니다. 거센 바람이 부는 세상과 짝하여 사는 동안
우리의 마음에는 미움과 질시가 가득 차있고 무엇이든
많이 가지기만을 소원하는 탐심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주여, 저희들에게 긍휼을 내려주옵소서.
높은 물가고와 원활하지 못한 경제사정이 어둠의 먹구름처럼 드리워진
우리 사회 속에서 살지만 우리 주님 그리스도를 증거 함으로
희망찬 내일을 기약하게 하옵소서.
부족하고 어리석은 저희들이지만 믿음에 믿음을 더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2월 16일 (수) “ 심한 바람과 폭풍우 앞에서도”
2009.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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