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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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3일 (일) “ 한량없으신 주님의 사랑에”
2009.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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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이 새벽 아버지 하나님 앞에 나온 저희들을 성별하시어 우리의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하옵소서. 그래서 저희가 주님의 빛의 자녀로서 부끄러움이 없도록 저희를 인도하여 주옵소서. 언제나 불꽃같은 눈으로 지켜보시는 하나님 앞에서 사는 저희들입니다. 주님의 지극하신 그 사랑에 감동하여 선한 일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간혹 세상의 유혹에 넘어질 때도 있지만 죄인을 용서하시는 우리 주님의 한량없으신 그 사랑에 감사하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생각할수록 주님의 그 사랑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선택하시어 뽑아주시지 않으셨으면 우리의 삶이 얼마나 메마르고 황폐했겠습니까. 이제부터는 저희가 하나님의 자녀라고 해서 지나치게 엄숙한 얼굴로 살 것이 아니라 주님의 자녀이기에 내 모습 있는 그대로를 내놓고 주님께 영광 돌리게 하옵소서.

은혜의 주님, 저희로 하여금 가식이나 위선의 탈을 벗게 하옵소서. 유식한 말이나 아름다운 말로 격식을 갖춘 말로 기도를 한다고 해서 훌륭한 기도가 아님을 깨닫게 하옵소서. 진정 가슴을 열어놓고 겸손한 마음으로 눈물을 흘리며 통회할 때만이 주님이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신다는 확신을 갖게 하옵소서. 기도는 믿는 이의 호흡일진대 더욱 더 열심히 기도하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먼저 저희들의 마음속에 가득 차 있는 게으름을 제거해주소서. 교만과 허영심을 불태워주소서. 자랑하지 말게 하시고 청결한 마음과 깨끗한 육체로 주님께 영광 돌리는 이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