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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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7일 (월) “ 사랑의 전령사가 되게 하소서”
200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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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하신 하나님 !
저희들에게 아기 예수 탄생의 기쁜 소식을 들려주시니 감사합니다. 저희들에게 아기 예수님을 기다리는 간절한 마음을 주시옵소서. 먼저 우리의 마음에 가득 차 있는 세상의 물욕을 없애주시고 허영과 사치의 마음을 버리게 하옵소서. 그리고 이기적이고 탐욕스런 마음도 모두 버리고 빈 마음으로 아기 예수님을 기다리게 하소서. 그리고 주님께서 오시는 이 성스러운 계절에 우리를 향해 내미는 어려운 사람의 손길을 뿌리치지 말게 하시고 기쁜 마음으로 그들을 도와주는 저희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주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작은 소자에게 한 그릇의 물을 대접함으로써 하나님을 만날 수 있게 되기를 원합니다.

사랑의 주님, 저희들에게 긍휼을 내려주셔서 어려운 사람을 도울 수 있는 선한 마음을 주옵소서. 줄줄은 모르고 받을 줄만 아는 철면피한 인간이 되지 않게 하소서. 다른 사람을 도울 때 돈이 넉넉한 사람만이 도와야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내가 가진 것 중에서 어려운 사람을 돌볼 수 있는 사랑의 전령사가 되게 하옵소서. 저희들은 알고 있습니다. 저 인도의 테레사 수녀는 가진 것이 없는 빈손이었지만 가난하고 불우한 이웃을 돕는 데 하나도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저희들도 그의 믿음과 사랑을 본받게 하옵소서. 사랑과 봉사란 결코 물질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따뜻한 마음을 지닌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임을 깨닫게 하소서. 오늘도 우리에게 호흡을 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