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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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4일 (월) “ 평탄치 않는 세상길을”
201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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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들을 사랑하시는 하나님!
오늘부터 새해의 길을 걸어가는 저희들에게 우리의 목자 되시는 주님께서 동행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새해를 맞은 저희들에게 먼저 새로운 각오와 새 결심을 주시옵소서. 지난해에는 게으름과 나태함 때문에 안일의 함정에 빠졌던 저희들입니다. 불안과 근심을 멍에처럼 끌어안고 살아온 저희들입니다. 마음속으로는 착하고 성결 된 생활을 원했으나 세상의 재미에 빠져 죄와 더불어 살았던 저희들입니다. 자신이 걸어가는 길이 온당하지 못해도 뉘우칠 줄을 몰랐습니다. 영원한 그 나라와 하늘아버지의 뜻을 생각하기보다는 눈앞에 보이는 세상일에 더 많은 관심과 정열을 쏟았습니다. 모양으로는 예수를 믿는 사람이었으나 실상은 믿지 않는 사람들과 조금도 다를 바가 없었던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사랑의 주님, 이제 눈앞에 펼쳐진 새날을 향해 걸어가는 저희들을 지켜주시옵소서. 세상의 유혹이 오라고 손짓할 때 따르지 않게 하시고 부정과 불의가 함께 하자고 할 때 단호히 물리칠 수 있는 용기를 주옵소서. 저희들이 사는 세상은 결코 평탄치 않는 세상입니다. 재물과 돈이 없이는 살기 힘든 세상이고 이성의 유혹이 끊이지 않는 이 땅이지만 굳건한 믿음과 의지로 이기게 하옵소서. 이미 새해의 길을 걷고 있는 저희들입니다. 거칠고 험한 길이지만 삶의 목표와 방향을 가르쳐주옵소서. 역경과 고난이 우리의 길을 막을지라도 그 고난을 헤치고 나가게 하옵소서. 우리의 어깨와 다리에 힘을 주시고 피곤하지 않게 하소서. 말씀으로 힘을 얻고 기도로 능력을 받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