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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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1일 (목)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시간 속에서”
201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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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은 2009년을 보내는 마지막 새벽입니다. 주님께서 허락하셨던 한 해가 또다시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경건하고 엄숙한 이 거룩한 시간에 하늘의 은총이 함께 해주시기를 원합니다. 지나간 시간을 되돌아보면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잘한 것은 하나도 없고 못한 것과 추한 것밖에 없으니 주님 앞에 부끄럽습니다. 진실로 저희들은 빛의 자녀로 살지 못했습니다. 이제 새로운 해를 맞을 저희들 은혜 충만히 받게 해주시기를 원합니다. 지난해에 잘못한 저희들의 모든 죄악을 용서하여 주시고 주님께서 새롭게 부어주시는 은혜를 충만히 받아 살게 하소서. 강하고 담대한 믿음으로 살게 하시고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이 나라와 이 민족과 교회와 모든 성도들의 가정에 주님의 사랑이 가득하기를 원합니다.

사랑의 주님, 전심을 다해 주님께 예배하며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게 하옵소서. 결코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말게 하시고 소망의 새해를 맞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그리하여 ‘새해여 오라, 밝은 새해의 태양이여 나의 가슴에 안겨오라’고 기도하는 저희가 되기를 원합니다. 한해를 마지막 보내면서 물질적으로 빚진 것 모두 청산하고 이 해를 보내게 하옵소서. 어려운 이웃을 돕지 못하고 마음으로 빚진 것 있으면 새해에는 더한층 봉사와 섬김의 도리를 다하게 하소서. 특별히 저희들의 교회생활이 주님 앞에 부족했습니다. 교회공동체에서 친밀한 성도의 교제를 하게 하시고 교회가 벌이는 선교하는 일과 구제하는 일에 더한층 열심을 기울이게 하옵소서. 내일 새벽 2010년의 첫날도 기도함으로 맞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