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1월 28일 (목) “낙심한 형제들이 있다면”
201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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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하신 하나님!
이 아침에도 지켜주셔서 새날과 함께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저희들은 약하여 세상의 거센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쉽게 넘어지고 쓰러지기를 자주 했습니다. 바람 따라 유행 따라 현실과 타협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저희들을 긍휼히 여겨주시기를 원합니다. 어리석은 저희들은 너무나 연약합니다. 단 며칠간이라도 위선이나 위장이 없이는 잠시도 지탱할 수 없는 나약한 존재들임을 고백합니다. 아버지 하나님께 회개의 기도를 드리고도 금세 돌아 서서 탐심과 음욕을 품는 가련한 저희들을 주님 용서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입으로는 좁은 길을 가야한다고 하면서도 실상은 가기 편한 넓은 길을 걸어온 우리들입니다. 불평과 불만이 쉴 새 없이 일어나는 이 세태 속에서 세상 사람들처럼 살지 말게 하시고 겸손한 마음과 순종하는 삶을 삶으로써 주님의 자녀 된 직분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소망의 주님, 이 하루도 소중한 날입니다. 우리들 가운데 주 예수님을 구주로 믿다가 낙심하여 지금은 교회와 멀어진 형제가 있다면 그 마음을 돌이키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품을 떠나 먼 나라에서 배고픔에 허덕이는 탕자의 생활을 하루속히 청산하고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찾아 꿇어 엎드려 경배할 수 있는 은혜를 주시옵소서. 이 아침 주님께 간구합니다. 상처 입은 사람, 눌린 사람, 정신적으로 방황하는 형제들의 마음을 바로 잡아 주시어서 새 소망과 새 각오로 살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사는 뜻있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