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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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9일 (화) “예배당에 갇혀서 사는 저희들을”
201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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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연초부터 시작된 갖가지 사고와 높은 물가고와 잠시도 유혹이 끊이지 않는 세상에서 오늘도 지켜주시는 은혜를 생각할 때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 아직도 채 풀리지 않은 우리나라의 경제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의 청년실업이 날로 늘어만 가고 있습니다. 이 어려운 때를 살고 있는 저희들이지만 삶의 목표를 잃지 않게 하시고 주님을 섬기는 우리의 신앙이 변하지 않도록 도와주옵소서. 우리의 삶을 축복하셔서 일용할 양식과 필요한 것들로 채워주시고 우리의 삶이 주님의 향기를 나타낼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무엇보다 주님의 일을 할 때 최선을 다하게 하시고 모든 일들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옵소서. 언제 어디서나 세상의 빛과 소금의 노릇을 다할 수 있도록 저희를 도우소서.

소망의 주님, 저희들의 믿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도와주옵소서. 세상과 짝하여 살지 않게 하시고 주님의 말씀을 지키며 살 수 있도록 은총을 내려주옵소서. 생각해보면 저희들은 감히 이웃을 돌보았다고 나설 수 없으며 주님의 거룩한 성산에 나아갈 수 없는 부족한 것들입니다. 위선과 가식으로 살았기에 회칠한 무덤과 같으며 소자가 목마르거나 헐벗었을 때 먹을 것이나 입을 것을 주지 못한 잘못된 삶을 살았습니다. 사랑의 주님, 저희들로 하여금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의 자녀가 된 우리가 예배당 안에 갇혀서만 서로 사랑하고 교회당 안에서만 친목을 도모하며 교회에서 사귄 믿음의 형제들만 돌보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게 하소서. 믿지 않는 이웃을 돌보고 섬김으로써 세상을 훈훈하게 하는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