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주님께서 이 나라 이 민족을 사랑해주셔서 고난의 때에도 함께 하셔서 그 고난을 헤치고 일어설 수 있는 용기와 힘을 주옵소서. 이 시간에 저희가 기도를 드리는 것은 한반도에 사는 우리가 남과 북의 대결의 시대를 청산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한 핏줄 한 민족이면서 서로 나누어 진 채 살아가는 우리민족의 아픔과 고통을 주님께서 위로하여 주옵소서. 이제 이 지구상에서 오직 하나 남은 분단국의 수치를 거두어 주시고 반도강산에 통일의 바람이 불게 하시옵소서. 무엇보다 한국교회의 모든 크리스천들이 진정 통일을 위해 기도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땅 끝까지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 해외선교도 마땅히 해야 할 일이지만 북한을 복음화 하려는 우리의 꿈이 식지 않도록 일깨워 주시옵소서.
사랑의 주님, 저희들이 살고 있는 이 한반도에 긍휼을 내려주옵소서.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공산주의자들의 세상에 복음이 선포되게 하시어서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 인민이 점차 늘어나게 하옵소서. 그 옛날 포로 되었던 이스라엘 사람들이 바벨론 강가에 그들의 수금을 걸어놓고 고국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던 것처럼 북한의 크리스천들도 자유를 쟁취하기 위해 눈물의 기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동과 서로 나누어져 있었던 독일이 어느 날 갑자기 하나의 독일이 된 것처럼 우리도 갑자기 통일의 날이 올 수 있도록 주님께서 역사하여 주옵소서. 결단코 정치적으로 해결할 수도 없고 경제적으로도 이룩할 수 없는 이 통일문제를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루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월 17일 (일) “ 반도강산에 통일의 날을”
201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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