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이 새벽에 주님 앞에 나온 저희들은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기도를 드립니다. 저 남미 아이티공화국의 수도 포르토프랭스 근교에서 일어난 강도 7.0의 강진으로 아비규환의 현장을 보며 주께 기도를 올립니다. 10만이 넘는 엄청난 인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리고 피해자가 300만이 넘었다니 전능하신 주님의 자비와 긍휼을 내려주시기를 원합니다.
가난하고 못사는 나라 아이티, 생존을 위해 진흙과자를 먹고 살아야했던 그 백성들이 당한 저 크나큰 고통을 우리 주님께서 크신 사랑으로 구원해주시기를 원합니다. 저희들은 그 지진으로 인한 재앙의 뜻이 무엇인지 잘 알 수가 없습니다. 제한적인 삶을 사는 저희 인간들이 무제한적인 하나님의 뜻을 파악하기란 어려운 일이지만 선하신 하나님의 뜻이 그곳에 임재해주시기를 원합니다. 주여, 이제는 노함을 거두시고 죽어가는 저 생명들을 구원하여주옵소서.
소망의 주님, 저 고통의 땅 아이티를 위해 유엔을 비롯한 우리나라와 미국을 위시한 세계의 여러 나라들이 그들을 돕기 위해 그 현장으로 달려가고 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초토화가 된 그 땅에 울부짖는 소리를 멈추게 하시고 상처를 입은 많은 부상자들이 속히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은총을 내려주시기를 원합니다. 심한 부상을 당했으나 치료를 받을 병원이 업습니다. 마실 물이 없어 기갈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들어가서 몸을 의탁할 집이 없습니다. 주님의 사랑과 은총이 아이티공화국에 내리시기를 원합니다. 외신을 통해 그 현장을 본 저희들의 마음에 새로운 각성이 있게 하옵소서. 이 세상을 살고 있는 저희들, 정직하고 깨끗한 마음으로 살게 하옵소서. 이 하루를 사는 동안 주님을 본받아 거룩하고 진실 되게 살게 하옵소서. 무슨 일을 하든지 믿음과 기도와 사랑으로 행하게 하시고 주님의 뜻에서 벗어나지 않는 성결한 생활을 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월 16일 (토) “주여, 아이티공화국에 긍휼을 내리소서.”
201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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