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세상의 온갖 풍파에 시달리며 살고 있는 저희들을 늘 보호해주시는 주님의 그 크신 은혜를 생각할 때마다 감사합니다. 걱정 근심의 무거운 짐을 지고 오늘도 힘겹게 살아가는 저희들을 긍휼히 여겨주시옵소서. 주님, 저희들이 사는 세상에는 공의와 정의가 사라진지 오래되었습니다. 불법과 부정이 판을 치고 있으며 불의한 권력이 의인들을 핍박한지도 오래되었습니다. 저희들을 사랑하시는 주님, 우리가 발붙이고 사는 이 사회가 깨끗하고 정의로운 땅이 될 수 있도록 은총을 내려주시옵소서. 특히 오늘의 우리나라는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대단히 어려운 형편에 처해 있습니다. 세종시 문제를 놓고 여당과 여당이 분열되었고 여당과 야당이 서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또 정부의 그 세종시에 대한 그 특혜 때문에 전국의 다른 지역들이 형평성에서 어긋났다며 반대를 하고 있습니다. 무엇이 옳은 길인지 저희들은 알 길이 없습니다. 주님께서 이 나라를 선히 인도해 주시기를 원합니다.

사랑의 주님, 이 나라 이 국민을 사랑해주시옵소서. 모든 정치인들에게 하나님께서 명철한 지혜를 허락하시어서 바르고 참된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저희들이 갖고 있는 아집과 무식과 몰상식을 거두어 주시고 하늘의 해맑은 지혜가 승리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먼저 뒤틀려 있는 저희들의 마음을 맑고 바르게 해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에 귀 기울이게 하시고 자신의 이익보다는 겨레의 안위와 민족의 중흥을 위해 생각하고 기도하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세상의 지식과 지혜로 닳을 대로 닳은 우리의 머리를 말씀의 지혜로 채워주시옵소서. 우리들의 마음에 평강을 주시고 주님과 동행하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새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