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들을 사랑하시는 하나님!
저희들을 사랑하시되 목숨을 버려 십자가의 보혈을 흘리기까지 사랑해주신 주님을 생각할 때마다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주님의 그 모습을 닮고자 이 새벽에 주님 앞에 서 있습니다. 주님께서 세상에 계실 때 고요한 새벽 미명에 외로운 산곡에서 기도하시던 주님을 생각합니다. 항상 기도하시며 사신 주님, 우리들의 삶도 날마다 기도함으로 시작하게 하시고 기도함으로써 보람과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이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저희들을 인도하시되 사랑의 손으로 이끄시고 세밀한 계획과 보살핌으로 함께 하시는 주님이심을 믿습니다. 빛과 소금의 직분을 감당하게 하소서. 저희들이 소유한 물질을 이 땅에 쌓기보다는 하늘에 쌓게 해주시옵소서. 주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물질이 있는 곳에 저희들의 마음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모든 것 드릴 때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드릴 수 있게 하옵소서.
소망의 주님, 주님 앞에 물질을 드릴 때 인색함이 없게 하시고 주님의 축복을 믿고 아낌없이 드리게 하옵소서. 물질 때문에 시험에 들거나 물질로 인해 실패하는 인생이 되지 않게 하소서. 모든 물질을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는데 사용할 줄 아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이 세상의 삶은 잠시잠깐입니다. 그것이 영원한 것처럼 착각하지 않게 하옵소서. 그리고 저희들이 살고 있는 이 세상의 길이 결코 평탄하지 않음을 깨닫게 하옵소서. 갖가지 사건과 사고가 끊이지 않고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진과 폭설, 전쟁과 테러가 세계 도처에서 쉼 없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그 모든 재앙을 막을 힘이 없습니다. 오직 기도할 뿐이오니 이 어려운 때를 사는 저희들, 기도하고 기도하게 하옵소서. 나라를 위해 기도하게 하시고 이웃과 우리의 어지러운 사회를 위해 기도함으로써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성도의 직분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월 14일 (목) “기도하고 기도하게 하소서”
2010.01.15
조회 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