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로우신 하나님!
새해를 새롭게 맞은 저희들에게 변함없이 사랑해주시는 주님의 은혜 감사합니다. 이 한해의 삶을 통하여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게 하시고 날마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저희가 될 수 있도록 은총을 주옵소서. 이 새벽에도 오직 주님을 바라보며 주님만을 사랑하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올해는 더 많은 시간을 기도하게 하시고 찬양하게 하시며 오직 말씀을 읽고 능력을 얻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이 한해 저희들에게 간절한 바람이 있습니다. 저희들이 살고 있는 이 땅을 진정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을 때 자연은 참으로 순수하고 깨끗했습니다. 그러나 아담의 범죄 이후 병든 이 땅은 마구 파괴가 되었고 오염이 되었으며 창조주 하나님의 뜻을 저버린 저희들입니다. 죄 많고 어리석은 저희들의 잘못을 용서해 주옵소서.
사랑의 주님, 오염된 하천과 강에서는 각종 공장에서 흘려보낸 폐수로 물고기가 살 수 없는 죽은 강이 되고 말았습니다. 아름답던 코발트색 하늘은 보기가 힘들게 되었고 산과 바다와 대기가 모두 오염이 되었으니 이제부터라도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 뉘우치고 회개하는 마음을 주옵소서. 우리의 삶의 환경을 맑고 아름답게 가꾸는 정신을 일깨워주옵소서.
저희가 발을 딛고 살고 있는 이 땅은 결코 우리들의 전유물이 아님을 알게 하옵소서. 길이 후손들에게 물려줄 터전이오니 사람들마다 자연 사랑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게 하옵소서. 편리와 발전이라는 명목 때문에 우리의 산야가 병들지 않도록 주님께서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월 9일 (토) “우리의 삶의 환경을”
201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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