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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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4일 (일) “시간의 주인이신 주님께”
201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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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역사와 시간의 주인이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오늘은 우리 민족이 기쁜 마음으로 맞이하는 설날입니다. 새롭게 밝아오는 한해를 저희들에게 허락하셔서 어려운 가운데서도 사람다운 삶을 일구어 나갈 수 있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지나간 한 해 동안 저희들이 행한 잘못이 너무나 큽니다. 저희들에게 새해의 꿈이 있었지만 개인적인 욕망과 이기적인 목표 때문에 더렵혀졌으니 저희들의 마음을 깨끗하게 해주시옵소서. 지난 한 해 동안에 못다 이룬 일들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나 자신의 일도 그랬지만 주님의 복음 전하는 일을 너무나 소홀이 했던 저희들이었습니다. 세상에서 더렵혀진 저희들의 영혼을 깨끗하게 하시고 저희들의 속사람이 자라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즐거운 설날에 부모형제를 만난 저희들 기쁜 일만 있게 하시고 이런 저런 집안 일 때문에 서로 다투거나 마음 상하는 일이 없도록 주께서 도와주시옵소서. 서로 마음을 비우고 형제가 서로 사랑하게 하셔서 크리스천 가정의 공동체가 되는데 부족함이 없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 금년에는 서로 화목하게 하시고 모든 가정들이 주안에서 믿음의 생활을 열심히 함으로서 주님의 평화를 누리게 하소서. 무엇보다 저희들에게 넘치는 열정을 주시어서 주님의 사업을 위해 봉사하는 일이 많게 하시고 주께서 부르실 때 기꺼이 응답하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생각해보면 게으르고 나태한 저희들은 항상 사건의 뒷전에 서 있었으며 어려운 순간이 얼른 지나가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성령께서 우리의 삶을 주관하시도록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부족한 저희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시어서 무슨 일을 행하든지 새로운 책임과 사명감으로 할 수 있게 하소서. 주님의 부르심에 귀를 막거나 피하지 말게 하시고 용기와 지혜로 맡겨주신 일들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도우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