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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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8일 (월) “두려워함이 없는 신앙을”
2010.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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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하시고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우리의 생명과 삶을 주관하시는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새해도 벌써 한 달이 지나 2월을 살고 있는 저희들입니다. 지진과 전쟁과 해일과 폭우와 폭설이 언제 우리를 엄습할지 모를 거칠고 험악한 세상 중에서 살아가는 저희들입니다. 수십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저 아이티의 참상을 본 저희들의 마음에 우리 신앙의 선배 윌리암 바트스트의 기도를 음미하며 주님께 기도를 드립니다.
‘사방에서 대적이 몰아닥쳐도 두려워함이 없는 신앙을 주옵소서. 땅위의 그 어떤 재앙에도 조금도 떨지 않는 신앙, 징계의 채찍을 맞으나 불평도 원망도 하지 않고 슬픔이나 고통의 시간에 하나님을 의지하는 신앙으로 살게 하소서’
그렇습니다. 주님, 저희들도 이와 같은 믿음을 본받아 징계의 채찍을 맞을 때에도 더욱 더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으로 살게 하소서.

소망의 주님, 지금 저희들은 여러 가지의 시련을 딛고 주님만을 바라봅니다. 어느 해보다 수출은 많이 신장되었으나 우리의 경기는 회복이 되지 않았고 청년실업자들의 수는 자꾸만 늘어가고 있는 어려운 때를 살고 있습니다. 속히 해결해야할 핵문제를 제쳐두고 여러 가지 문제를 협상하자고 제의하고 있는 저 북한을 보고 있으면 너무나 마음이 아프고 뒤숭숭합니다. 역사를 주관하시는 주님께서 직접 간섭하시어서 남과 북이 하나가 되는 통일의 길을 열어주시기를 원합니다. 특별히 이 어려운 시기에 우리의 정치인들의 마음을 열어 주옵소서. 세종시문제를 놓고 밤낮으로 대결을 하고 있는 그들의 마음에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해주시옵소서. ‘너희가 나를 따르려거든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따르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을 듣게 하시고 그 뜻을 깨달아 알게 하옵소서. 주님의 십자가의 보혈과 사랑이 온 국민의 가슴을 적시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