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죄 많은 저희들을 외면하지 아니하시고 오늘도 사랑해주시니 감사합니다. 거친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각박한 세상인심에 따라 저희들의 양심이 마비되지 않게 하시고 늘 기도하는 마음으로 사는 저희가 되기를 원합니다. 이 시간 우리의 젊은이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청운의 뜻을 품고 대학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 수많은 우리의 젊은이들을 지켜주시고 도와주시옵소서. 그 어려운 과정을 거쳐 대학시험에 합격을 한 젊은이들의 발걸음을 인도해주시고 그들의 앞길을 주님께서 열어주시기를 원합니다. 무엇보다 대학시험에 실패한 젊은이들을 지켜주시고 보호해주시옵소서. 대학시험에 실패했다고 해서 좌절과 실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다시금 용기를 얻어 새롭게 도전하는 젊은이가 되게 하옵소서.

소망의 주님, 인생의 길을 걸어가는 수많은 젊은이들의 마음을 위로해주소서. 우리 인생의 삶이란 여러 갈래의 길이 있으며 반드시 대학만이 인생의 전부가 아님을 깨닫는 지혜로운 젊은이들이 되게 하옵소서. 특히 이 젊은이들의 마음에 확신과 용기를 주시기를 원합니다. ‘젊은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고 말씀하신 주님을 생각하며 잠시잠깐의 시련과 고통을 이기고 승리할 수 있는 믿음을 주시기를 원합니다. 젊은이들에게 지혜와 명철을 주시옵소서. 청소년의 때에 스스로의 길을 잘 선택하고 그 길을 따라 매진하는 젊은이가 되게 하소서. 특별히 아들의 장래를 위해 눈물의 기도를 해왔던 그 부모님들의 마음이 실족되지 않게 하시고 주님께서 상처 입은 이들의 마음을 위로해주시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