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저희들을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
오늘은 새봄이 열리기 시작하는 희망의 절기 입춘입니다. 유난히도 추웠던 지난겨울의 추위도 오래지 않아 물러갈 것이고 이제 곧 만물이 약동하는 새봄이 열릴 것을 생각하니 주님 앞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래지 않아 들과 산에는 초록빛이 시작될 것이고 꽃들이 피는 계절이 돌아올 것입니다. 해마다 어김이 없이 계속되는 위대한 대자연의 운행을 보며 창조주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드립니다. 모든 만물이 생동하기 시작한 이 계절에 우리의 믿음도 새롭게 해 주시옵소서. 이제 새봄이 열릴 때 저희들의 마음이 예수 그리스도로 충만케 하옵소서. 우리들의 심령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충만케 해주시고 우리들의 몸과 마음이 주님을 사랑하는 열정으로 가득 차기를 원합니다. 주여, 새봄이 열리기 전에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 주님을 찬양합니다. 우리 주님을 기뻐합니다. 주님을 기다리며 흠모합니다. 저희들의 손을 잡아주시고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해주시옵소서. 말씀을 통하여 우리를 인도해주시옵소서. 기도를 통하여 우리들의 영을 새롭게 하옵소서. 그리고 주님 앞에 드리는 거룩하신 예배를 통하여 신령과 진리를 깨닫게 하옵소서. 불안과 갈등이 잠시도 우리를 떠나지 않는 세상에서 사는 저희들, 목자 되시는 주님을 따라 가는 저희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주님의 십자가를 사랑하게 하옵소서. 기도를 통하여 성령 충만한 삶에 이르게 하시고 우리의 마음 구석구석에 주님을 사랑하는 은혜와 사랑으로 가득 차게 하옵소서. 이제 온갖 낡은 생각은 다 버리고 새 소망으로 새봄을 기다리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