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로써 벌써 1월이 모두 다 지나가고 있습니다. 감격과 기대 속에서 맞았던 새해 1월을 마지막 보내고 내일이면 새 달 2월을 맞게 됩니다. 새달을 맞는 저희들의 마음에 새로운 계획과 새로운 각오를 주시옵소서. 우리 주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이렇게 악한 때일수록 시간을 아껴 성실하게 사는 저희가 되기를 원합니다. 새달을 맞는 저희들에게 정직하고 신실한 마음을 주옵소서. 지나온 길 되돌아보면 저희들의 발걸음은 허물과 죄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저희들의 허물과 지은 죄가 너무나 큽니다. 사랑이 많으신 주님의 은혜가 아니면 감히 주님 앞에 나설 수가 없는 죄인임을 고백합니다. 지나치게 사치했고 시간을 낭비했습니다. 늘 세상일에 쫓기고 있었으며 영원하신 주님의 일은 모두 잊고 자신의 일에만 몰두했던 어리석은 저희들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주님께서는 우리를 향해 오라고 하시지만 우리는 늘 이런 저런 핑계와 이유를 내세워 망설이고만 있습니다. 돈과 명예와 이기심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늘 그것을 쫓느라고 많은 시간을 낭비했습니다. 그리고 쾌락을 탐했습니다. 육신의 쾌락을 탐하고 있는 저희들은 그 쾌락 때문에 하나님이 지켜보심을 늘 잊고 있습니다. 저희들의 몸과 마음을 지켜주시옵소서. 욕심과 쾌락에 사로잡히면 끝내는 명망하게 된다는 사실을 잘 알면서도 뉘우칠 줄 모르고 살았습니다. 마치 부나비처럼 불을 향해 달려가기만 했습니다.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을 정화시켜주시옵소서. 우리의 마음에서 욕망과 쾌락을 물리치게 하시고 절제할 줄 아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월 31일 (일) “새달을 맞는 저희들의 마음에”
2010.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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