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주님께서는 저희들을 사랑하셔서 버려두지 아니하시고 오늘도 저희들을 부르고 계십니다.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너희는 와서 사먹되 돈 없이 값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너희는 어찌하여 양식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주며 배부르게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나를 청종하라’ 주님께서는 이와 같이 깊은 관심과 한없이 크신 은혜로 풍족한 삶을 허락하셨습니다. 저희들이 게으름과 불평으로 찌든 삶을 살아왔음을 주님께서는 잘 아십니다. 많은 사람 가운데서 저희들을 택하셔서 믿음의 자녀가 되게 하셨고 또 교회를 이루게 하셨지만 크게 성장시키지 못한 저희들입니다.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주셨건만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나누지 못한 저희들입니다. 하루에 24시간을 주셨지만 저희들이 주님께 바친 시간은 너무나 작은 실낱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주님, 게으른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은혜로우신 주님, 주님께 바치는 일보다 무엇이든 달라고만 졸랐던 저희들이었습니다. 가져도 더 가지고 싶은 욕심으로 가득 찬 저희들 이웃을 위해 나눌 줄 아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일찍이 사도 바울선생이 가르쳐 주신 대로 받은 것을 족할 줄 아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비록 복잡하고 험난한 세상에서 살고 있지만 주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그것을 늘 헤아리며 살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주신 귀한 재능 자랑하는 데 쓰지 않게 하시고 주님 복음 사업의 도구가 되게 하시고 주님께서 주신 건강 주의 일을 위한 봉사에 몸 바치게 하옵소서. 나누지 못하고 몸 바쳐 봉사하지 못한 저희들이 부끄러움으로 당신 앞에 엎드렸사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월 19일 (금) “ 주님께로부터 받은 재능과 건강을”
201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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