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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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1일 (목) “변화된 우리 스스로를”
2010.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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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하나님!
언제나 저희 곁에 계셔서 늘 사랑으로 돌보아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께서는 저희들에게 깊은 관심과 한없으신 크신 사랑과 은혜로 풍족한 사랑을 허락하셨지만 저희들은 늘 게으름과 불평으로 그늘지고 얼룩진 삶을 살았습니다. 십자가의 주님, 오만하고 자고하였던 저희들의 마음이 하나씩 깨어지게 하옵소서. 십자가를 바라볼 때마다 우리를 위해 보혈을 흘리신 주님을 생각하며 새로운 감동이 터져 오르게 하옵소서. 주님의 죽으심으로 우리의 목숨이 새 생명을 얻었습니다. 그 기쁨으로 인하여 변화된 우리 스스로를 깨닫게 하옵소서. 그리고 주님의 고난을 기리는 이 사순절을 통해 우리의 패역한 마음 조각들이 하나씩 깨어지기를 원합니다.

사랑의 주님, 죄 짐이 무거워서 허우적대는 저희들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옵소서. 죄악의 짐들을 모두 주께 내려놓고 주님의 은총을 기다리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먼저 저희들의 마음을 정하게 씻어주시옵소서.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 속에서 평안함과 안식을 누리고자 주님께 나왔습니다. 이제부터는 주님의 십자가가 구원과 승리의 십자가가 되게 하옵소서. 주여 저희들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옵소서. 영원한 삶과 구원의 문을 열고 기다리고 계신 주님 앞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우리는 너무 이 세상의 것만을 보며 내가 가진 것, 내가 사랑하는 것에 얽매여 있습니다. 이 시간 저희로 하여금 십자가를 바라보게 하소서. 주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 외면해 버렸던 저희 죄인들이 여기 서 있습니다. 회개보다는 변명을 앞세우는 저희들의 잘못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