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4월 10일 (토) “신실한 자녀로 살게 하소서”
2010.04.09
조회 635
오,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어리석은 저희들은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나약한 것들이지만 전능하신 주님께서는 모든 것을 아시고 계심을 믿습니다. 이 땅에 봄이 돌아왔으나 너무나 어둡고 슬픈 소식들 때문에 우리의 마음이 어둡고 우울합니다. 주님, 저희들이 살고 있는 이 땅을 긍휼히 여겨주시어서 사망의 어둔 그림자를 물리쳐 주시옵소서. 기쁘고 복된 아름다운 소식이 전해지는 새봄이 되기를 원합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 앞에서 살아가는 저희들이 주님을 두려워하며 사는 신실한 주의 자녀가 되게 하옵소서. 저희들의 마음속에 죄가 도사리고 있습니다. 분노가 있습니다. 예의바르지 못했고 겸손하지 못했습니다. 저희들로 하여금 늘 기도하게 하옵소서. 마틴 루터는 하루 아홉 시간을 기도했고 저 인도의 테레사 수녀는 하루 여덟 시간을 기도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저희들도 마음 깊은 곳을 감찰하시는 우리 주님께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이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 거칠고 험악한 세상을 살아가는 주님의 자녀로서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기도하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께 매달려 기도하되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게 하시고 말씀에 기록된 대로 진리의 허리띠와 의의 흉배와 믿음의 방패와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을 주시기를 원합니다. 기도는 믿는 자의 호흡이라고 했습니다. 언제나 기도하기를 게을리 하지 않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저희로 하여금 의롭게 살게 하시고 헛된 허영심을 버리게 하옵소서. 자랑하지 말게 하시고 정결하고 깨끗한 마음으로 주님께 기도하는 이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번잡한 세상에서 살고 있지만 온갖 잡념을 다 잊게 하시고 이 시대에서 일어나는 대지진과 폭설과 폭우 등의 기상이변의 여러 가지 징조를 바라보며 말세의 때를 준비할 줄 아는 지혜로운 저희가 되게 하소서. 성경 에서 보이는 기름을 준비한 지혜로운 다섯 처녀들처럼 저희도 준비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