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7일(금) 새아침의 기도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희들에게 사랑하는 마음과 기도할 수 있는 마음을 주셨으니 감사합니다. 화려하고 아름다운 이 계절에 가족끼리 사랑을 나누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아랫사람은 윗사람을, 윗사람은 아랫사람을 돌보는 사랑의 미풍양속을 허락해 주시기를 원합니다. 먼저 저희들에게 겸손한 마음을 주시옵소서. 그래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 인정이 싹트게 하시고 서로 양보하고 도와줌으로서 우리 사회에 훈훈한 사랑이 넘치게 하옵소서. 인간의 몸을 입고 이 세상에 오셔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기까지 낮아지신 주님, 이 시간 저희들의 교만함과 불손함을 고백하오니 용서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소망의 주님, 어리석은 저희들의 잘못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저희들이 지나치게 지식만을 믿었기에 하늘의 놀라운 지혜를 깨닫지 못했습니다. 저희들은 저희들의 힘만을 의지하였기에 주님의 권능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하늘나라는 바로 어린아이와 같은 이들의 것이라고 말씀하신 주님, 저희들로 하여금 이제부터 겸손과 섬김의 삶을 살아가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세상을 살다보면 폭풍의 날도 있고 어두운 날도 있으며 춥고 배고픈 날도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주님, 저희들을 사랑해 주시어서 이 어려운 세상을 믿음으로 이기고 승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저희들이 주님의 자비하심과 한량없으신 사랑을 본받아 그 사랑을 실천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