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토) 새아침입니다.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아버지의 그 사랑에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신록의 달 5월의 지평에 서서 주님께 기도드립니다. 특별히 오늘은 노동절, 땀 흘려 일하는 전 세계의 노동자들이 이 날을 통해 노동의 신성함을 알게 해 주옵소서. 오랜 세월 사용자에게 착취당했고 대접 한번 제대로 받지 못한 노동자들이었습니다. 간절히 기도드리는 것은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땀의 댓가를 받음으로써 진정 일하는 보람을 찾게 하옵소서. 일찍이 주님께서는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며 노동이 삶의 철칙임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이제는 우리의 저 노동현장에 시위와 폭력이 일어나지 않도록 저희 국민들을 도와주시기를 원합니다.
사랑의 주님, 우리 모두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사회가 되게 하옵소서. 사용자와 노동자가 서로 사랑한다면 우리 사회가 더욱 복된 사회가 될 터인데 사랑이 결핍된 저희들에게 참된 사랑을 가르쳐 주옵소서. 주님, 저희들의 마음에 새바람을 일으켜 주시옵소서. 성실하지 못했던 저희들을 성실하게 하시고 비굴하고 용렬했던 저희들에게 진정 일하는 즐거움을 깨닫게 하옵소서. 그리고 그 일하는 즐거움이 나를 위할 때보다는 다른 사람을 위할 때가 더 값지고 소중한 것임을 깨닫게 하옵소서. 주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아버지께서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고 하셨습니다. 그 말씀을 따라 오늘도 열심히 일하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5월 1일(토)“사람을 사랑하게 하소서”
2010.04.30
조회 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