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월) 새아침의 기도
위에 계시며 생명의 원천이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하루를 사는 동안 우리의 삶에 풍성한 은혜로 함께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향기로운 계절 5월이 지나고 이제 곧 여름이 펼쳐지는 6월을 맞게 될 저희들, 게으르지 않고 열심을 품고 주님을 섬기게 하옵소서. 주님 앞에서 고요히 기도하는 이 시간 주님의 음성을 조용히 기다리는 믿음의 자녀가 되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우리 속에 웅크리고 있는 교만한 마음을 제하여 주시고 위로부터 내리시는 은혜를 겸손히 받드는 주의 종이 되게 하옵소서. 어두운 세 상 중에서 살아가는 저희들에게 진리의 빛을 밝히시어서 뭇 인생들을 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저희들은 연약합니다. 견디기 어려운 짐을 지고서 쓰러질 것 같은 육신을 붙잡고 주님 전에 나왔습니다.
사랑의 주님, 십자가 밑에 우리의 죄 짐을 모두 풀게 하시고 거기에서 가슴을 치는 고백과 회개의 기도가 있게 하옵소서. 그래서 죄에서 자유 하는 그리스도의 능력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게 하시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우리의 사명을 날마다 감당하게 하옵소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과 같이 우리는 서로 사랑하지 못했습니다. 자비하신 주님, 우리를 용서하시고 참회하는 심령 속에서 주님의 모습을 되찾게 하옵소서. 특히 이 나라 이 민족을 사랑하시어서 지진이나 전쟁이나 태풍이나 폭풍우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크신 은총으로 함께 해주시옵소서.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5월 24일(월) “우리의 죄 짐을 십자가 밑에”
2010.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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