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목) 새아침의 기도
거룩하신 하나님!
5월의 아름다운 신록이 우리를 기쁘게 하고 있습니다. 이 고요한 새벽 시간에 주님 앞에 나와 엎드려 있는 저희들을 긍휼히 여겨주시옵소서. 진정 우리의 신앙의 선인 성 프랜시스의 기도처럼 주님은 거룩하시며 유일한 창조주이시며 주님의 기적은 경이롭기만 한 것을 믿습니다. 주님은 강하시며 위대 하시고 가장 높으시고 전지전능하십니다. 그리고 우리 주님은 선하시며 살아계신 하나님이십니다. 주님, 어두운 세상에서 살아가는 저희들의 눈을 바로 뜨게 하시고 비록 황금만능 시대에 살지만 황금의 노예가 되지 않도록 저희들을 붙들어 주옵소서. 저희들이 사는 세상이 불의와 비리로 얼룩져 있지만 우리의 삶은 참된 크리스천답게 진실 되고 아름답게 살기를 원합니다.
사랑의 주님, 계절은 벌써 봄을 지나 여름을 향하고 있습니다. 이 향기로운 계절 속에서 들뜨거나 방황함으로 소일할 것이 아니라 새롭게 피어나는 저 푸른 나뭇잎처럼 새 생명으로 거듭나게 해주옵소서. 날마다 분주함에 묻혀 살기보다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주님의 뜻에 따라 살게 하옵소서. 우리의 마음을 정결히 하여 오직 주님을 모시고 살게 하소서. 그리고 우리의 믿음이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하여 더욱 더 성장하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큰 사랑을 입은 우리가 우리의 이웃에 주님의 그 사랑을 전하며 살 수 있게 하옵소서. 오늘도 기도로 주님을 만나게 하시고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옵소서.
하늘 보좌에 계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5월 21일(목) “어두운 세상 중에서도”
2010.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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