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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일(목) “ 금심과 걱정 때문에”
2010.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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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일(목) 새아침의 기도

“ 금심과 걱정 때문에”

우리의 주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
정치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복잡한 때이지만 세상의 풍속과 유행을 살아온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저희들은 하나님을 외면하고 헛된 것들만 바라보며 살았습니다. 주님의 말씀보다는 잡스런 세상의 주변 소리에 더 귀를 기울였고 주님의 길을 떠나 그릇된 삶을 살았습니다. 이웃의 아픔과 고뇌는 아랑곳하지 아니하고 나의 이익과 편의를 위해서는 잘못을 저질러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한 체 살았습니다. 저희들의 어리석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조금만 부족해도 원망을 하며 조금만 제 뜻대로 되지 않아도 불만을 터트렸던 저희들입니다. 무엇이든 많이 가지려고만 했고 보다 큰 것을 가져야만 만족해하는 우리의 이 끝없는 욕심을 이제는 거두어 주시옵소서.

거룩하신 주님, 연약한 저희들을 지켜주소서. 우리는 늘 염려합니다. 근심과 걱정 때문에 잠 못 이루며 아무 소용도 없는 근심 걱정으로 많은 시간을 낭비했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지 못하고 초조와 불안으로 헛되이 세월만을 보내고 있습니다. 주님, 모든 것 다 털어 버리고 모든 것 다 주님께 맡기고 사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저희들에게 긍휼을 베풀어 주시고 우리도 주님처럼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은총을 주옵소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는 주님의 그 초청의 말씀을 순종하며 나아가게 하소서. 긴장과 성급함에서 벗어나 주안에서 평안한 삶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