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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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1일(화) “공의와 정의가 하수같이”
201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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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1일(화) 새아침의 기도


저희들의 마음을 통찰하시는 하나님!
이 시간 주님 앞에 서있는 저희들은 부끄러운 것밖에 없습니다. 우리를 낳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을 잘 공경하지도 못했고 잘 섬기지도 못했습니다. 또한 부모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못했으며 형제자매들을 사랑하지도 못했습니다. 저희들을 가르쳐주신 선생님의 말씀을 귀담아 듣지도 못했습니다. 저희들의 교만함과 불손함 때문에, 지나치게 믿고 있는 우리의 지식 때문에, 하늘의 놀라운 지혜를 헤아리지 못했습니다. 저희들의 잘못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 저희들에게 은혜를 내려주시어서 사람과 사람이 서로 믿고 신뢰하게 하옵소서. 지금 저희들이 살고 있는 우리 사회는 불신이 쌓여서 서로 간에 반목의 골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6월 2일에는 지역의 일군들을 뽑는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선거가 있는데 진정 우리가 믿을 수 있는 진실 된 일꾼을 뽑을 수 있도록 저희들에게 지혜를 주옵소서.

사랑의 주님, 국민들이 믿고 뽑았던 지역의 일꾼이 진정 진실 된 마음으로 봉사하고 헌신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군이나 시를 대표하는 시장과 군수가 재물이나 재산에 눈이 어둡지 않도록 그들의 마음을 주관해주시옵소서. 별장을 선물 받는 다든가 뒷돈을 받고 편의를 봐주는 파렴치한 일꾼이 되지 않도록 이 강산의 일꾼들을 지켜주시옵소서. 진정 국민을 섬기고 봉사하는 선량한 일군들이 되게 하옵소서. 학연이나 지연에 이끌릴 것이 아니라 진실 되고 성실한 올바른 일꾼을 뽑을 수 있도록 모든 유권자들에게 지혜를 주옵소서. 정당을 보고 인물을 평가하기 전에 정말 진실 된 일꾼을 선택할 수 있는 저희들이 되게 하옵소서. 공의와 정의가 하수 같이 흐르게 하시고 굽은 것은 바로 펴게 하시고 높은 곳은 낮추어서 국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민주주의가 이 땅에 실현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