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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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4일(월) “이해와 사랑의 마음으로”
201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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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4일(월) 새아침의 기도


삼위일체의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새 날을 허락하셨으니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주님께서는 늘 저희들과 더불어 살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뜻을 헤아리지 못한 저희들은 파당을 짓고, 남을 헐뜯고 모함을 했습니다. 다른 이의 아픔에 동참하지 못했고 다른 이의 눈물에 가슴 아파하지 못했습니다. 이웃과 더불어 살기는커녕 더 높은 담을 쌓으려고 애를 썼습니다. 그 무서운 마음의 장벽을 쌓고도 이웃과 함께 하는 양 가식을 했습니다. 다른 이들과 함께 하지 못한 저희들의 잘못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화해의 주님, 주님께서는 저희들에게 사랑과 화해의 직분을 주셨습니다. 나라와 나라 사이에 무기를 가지고 인명을 살상 하는 전쟁을 하기보다는 평화를 선언하셨습니다. 이념의 노예가 되어서 등을 돌리고 있는 이들 가운데서 이들을 양팔로 끌어안아 하나로 만들게 하셨습니다. 배운 자들과 못 배운 사람들 사이에 벌어진 무시와 경멸의 늪을 이해와 사랑의 마음으로 연합하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게으른 저희들은 무책임한 일상을 살았습니다. 주님, 용서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