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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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9일(수) “탐욕에 젖은 저희들을”
2010.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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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9일(수) 새아침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저희들에게 아름다운 자연을 주시고 왕성한 녹색의 계절 여름을 주셨으니 감사를 드립니다. 봄부터 초여름에 이르기까지 아름답게 피었던 꽃들은 거의 지고 이제는 여름과 더불어 장미와 야생의 꽃들이 피는 계절이 되었으니 감사합니다.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어도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저 풀꽃들을 보고 우리도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는 겸손을 배우게 하옵소서. 위선과 오만에 가득 차 있는 사악한 마음을 버리게 하시고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겸허한 마음으로 살게 하옵소서. 이기심도 버리고 탐욕도 버리고 깨끗하고 성결한 마음으로 살게 하옵소서.

거룩하신 주님, 우리의 이기심과 오만을 꺾어 주옵소서. 탐욕과 나태함도 거두어 주시고 새사람이 되어 변화된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사악한 인간의 본성을 정화시켜 주시어서 하나님의 무한하신 사랑과 겸손을 덧입게 하소서. 탐욕에 젖어 사는 저희들은 기회만 있으면 자신의 유익을 구하고 명예와 권세를 좇아 분주했습니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은 입으로만 말하고 실상은 이웃보다는 자신의 가족들만 사랑했음을 고백합니다. 저희들의 죄를 사해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