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화) 새아침입니다.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여기 죄인들이 주님 앞에 나왔습니다. 하나님을 외면한 채 세상의 헛된 것들만 바라보며 살았던 저희들이 이 시간 주님 앞에 엎드렸습니다. 주님의 말씀보다는 주변의 여러 가지 잡스런 소리에 더 귀를 기울였고 하나님의 길을 떠나 그릇된 길로 나아갔던 저희들이었습니다. 주여, 용서해주시옵소서.
주님의 자녀라고 자처했던 우리가 이웃의 아픔과 고뇌가 나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 저희들의 손길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아픔에 닿지 못했습니다. 저희들의 눈길은 욕망과 물질의 번영에만 매여 있었습니다.
주여, 용서해 주시옵소서.
자비로우신 주님, 나의 이익과 편리를 위해서는 무슨 일이나 저질렀던 저희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생명을 나의 소유로 착각하며 살았습니다. 저희들의 온갖 죄와 허물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새 삶의 용기와 희망을 주옵소서. 저희들의 길을 꾸짖어주시고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길로 들어설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저희들이 살아가는 모든 삶의 영역에서 하나님의 뜻이 조금씩 이루어져 나가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6월 1일(화) “온갖 죄와 허물을”
201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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