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토) 새아침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벌써 7월이 되었고 또 며칠이 지났습니다. 아무 한 일도 없이 금년도 이미 절반이 지났습니다. 금년 초에 멋진 한 해를 꿈꾸며 계획했던 일들을 기억합니다. 그러나 오늘 저희들의 삶을 돌이켜 보니 자랑할 것 보다는 부끄러운 일들이 더 많습니다. 과일 나무에는 탐스런 과일들이 달리고 논에는 벼들이 쑥쑥 자라고 있습니다. 만물은 추수를 향해 열매를 익혀가고 있는데 우리는 무엇을 추수할 수 있을지 얼른 답변을 할 수 없습니다. 저희들의 무관심을, 게으름을, 무책임을 고백하오니 주님,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사랑의 주님, 먼저 저희들의 영이 새로워지지 못했기에, 바른 삶의 길을 가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진정 주님의 자녀답게 하나님의 말씀을 상고하며 기도생활을 하며 은혜 받기 위해 노력하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저희들의 영이 새롭게 되기를 원합니다. 저희들의 어리석은 삶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의 사랑으로 감싸시며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머리에서 발끝까지 죄로 오염된 부끄러운 모습으로 주님 앞에 나왔습니다. 이아침 저희들의 모든 죄를 고백하오니 사랑으로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7월 3일(토) “죄로 오염된 저희들을”
201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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