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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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일(금) “ 사랑과 화평의 마음으로”
201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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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일(금) 새아침입니다.


영원하신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이 날마다 깨닫고 경험하는 주님의 사랑은 늘 새롭습니다. 변함없이 떠오르는 아침 해와 우리의 얼굴을 스치는 신선한 바람, 그리고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며 일용할 양식을 주심은 하나님의 사랑이 변함없으심을 깨닫습니다. 새날과 함께 새 생명을 허락하신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일터를 주셨고 땀 흘려 일함으로써 노동의 대가가 얼마나 신성한 것인가를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제부터 서서히 무더위가 시작되는 계절입니다. 나태하거나 안일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시험에 들지 않도록 저희를 도우소서.

사랑의 주님, 옹졸하고 못난 성질을 가진 저희들에게 은총을 내려주소서. 참으로 성내지 아니하고 온유 하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오래 참게 하시고 모든 사람들을 만날 때 사랑과 화평의 마음으로 다른 사람을 섬기게 하옵소서. 빌라도의 법정에서도 잠잠하시고 십자가의 형틀에 못 박혀 피 흘리면서도 대적하는 무리들을 용서하신 주님의 한없으신 그 사랑을 깨닫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진실로 요한 일서의 말씀대로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께로 나서 하나님을 알고“라고 하셨으니 그 사랑을 깨닫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