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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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7일(일) “통일을 위한 기도를”
2010.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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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7일(일) 새아침의 기도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처참한 전쟁의 상처와 아픔이 아직도 저희들을 괴롭히고 있는 유월 하순입니다. 그러나 주님, 저희들은 생각할수록 감사합니다. 그 긴박하고 어려웠던 위기의 순간에도 하나님은 이 강산을 외면하지 않으셨습니다. 60년 전 오늘은 서울은 벌써 함락이 되어 적의 수중에 들어갔고 공산군은 물밀듯이 남으로 쳐들어왔습니다.
생각조차 하기 싫은 그 때 그 시절은 온 국민의 불행이었습니다. 그 때와 비교를 하면 오늘의 우리는 참으로 행복합니다. 그러나 주님, 남과 북을 가르고 있는 철의 장막은 아직도 그대로인 체 두 동강이 나 있습니다. 한 피 받아 한 몸 이룬 저희 동포들에게 은총을 주시어서 하루속히 하나가 되는 통일의 날을 허락하옵소서.

주님, 저희들에게 은혜를 주시어서 통일의 기도가 추상적이지 않게 하시고 구체적인 방안을 연구하여 기도하게 하소서. 하나님의 간섭과 축복이 없이는 결단코 통일은 이루어질 수가 없으니 주님께서 우리의 역사를 주관해주시옵소서. 먼저 남과 북이 대결과 반목을 중단하고 어서 민족의 이름으로 서로 사랑하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식량이 없어 굶주리고 있는 저 북한 형제들에게 식량을 비롯한 모든 생필품을 보낼 수 있는 저희가 될 수 있도록 은혜를 내려 주옵소서. 이 일을 위해 우리 한국교회가 나서게 하시고 연합하여 함께 기도하게 하옵소서. 통일을 위한 이 기도를 끊이지 않고 계속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