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6일(토) 새아침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도 새날을 주시어서 저희들로 하여금 새 역사에 동참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질곡과 파란으로 이어져온 이 강산 대한민국을 지켜주시는 주님, 오랫동안 열강들의 틈새에 끼어서 살아야했던 숙명 같은 사슬을 끊어버리고 우리나라를 세계 속에 우뚝 서게 하셨으니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이번에 남아공에서 열리는 세계인의 꿈의 축제 월드컵에서 우수한 기량을 나타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특별히 16강에 진출케 하셨으며 오늘 밤 11시에는 남미의 우루과이와 대한민국이 서로 기량을 겨루게 되었으니 저희 태극 전사들에게 힘주시고 능력을 주시옵소서. 목자 되시는 주님께서 저희들의 갈 길을 인도해주시옵소서.
사랑의 주님, 온 국민이 함께 일어나 승리를 염원해서 외치는 ‘대한민국’의 저 함성을 외면하지 마옵소서. 60년 전의 6,25로 폐허가 되었던 우리나라가 오랜 가난을 벗고 세계의 열강들과 어깨를 겨루고 있습니다. 저희 국민들을 긍휼히 여기사 온 국민이 하나가 되어 응원을 하는 우리 온 국민의 염원에 응답해 주시기를 원합니다. 때로 분열하고 반목을 했던 우리들이 이제 월드컵을 맞아 하나가 되었으니 역사를 주관하시는 주님께서 보살펴주시옵소서. 저희들은 힘이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강하십니다. 저희들은 능력이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모든 것을 새롭게 창조하십니다.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6월 26일(토) “저희 태극 전사들을”
2010.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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