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4일(목) 새아침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새날을 주시고 주님 앞에 머리 숙여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특별히 아시아의 동쪽에 위치한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지켜주시고 보호해주시옵소서. 저희가 살고 있는 한반도는 아직도 동강난 채 허리가 잘려 남과 북이 서로 대포를 겨누고 있습니다. 이 강산이 초토화가 되었던 6,25 전쟁이 일어난 지도 60여 년의 세월이 지났지만 휴전선은 그대로 철의 장벽이 되고 말았습니다. 한 피 받아 살아온 한민족인 우리가 언제까지 이렇게 반목하며 갈등을 하면서 살아야 할지 저희들은 알 길이 없습니다. 남과 북이 현대식 무기로 서로를 겨누며 힘자랑을 하고 있는 이 슬픈 비극을 이제는 멈추게 해주시옵소서. 어디에서고 통일의 징후를 찾을 수 없는 우리 민족에게 주여 긍휼을 베풀어주시옵소서.
역사를 주장하시는 주님, 피로 물들었던 6,25가 발생한지 반세기가 넘어 벌써 60년이 되었습니다. 어서 속히 남과 북 사이에 대화의 물꼬를 터주시어서 통일의 날을 기약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주관하지 않으시면 한반도의 통일은 이룰 수가 없습니다. 정치적으로도 힘들고 강대국이 해결할 수도 없는 우리 민족의 소원을 주님께서 도와주시옵소서. 하나님의 그 사랑, 그 무한하신 자비의 은총으로 이 강산에 통일의 종소리가 울려 퍼질 수 있도록 은혜 내려 주옵소서. 이 일을 위해 우리 함께 기도하게 하시고 한국의 교회가 통일을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6월 24일(목) “이 강산에 통일의 날을”
2010.06.23
조회 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