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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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2일(화)“사랑의 음성을 듣게 하소서”
201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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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2일(화) 새아침의 기도


역사의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
삶의 현장에서 시달리며 살았던 저희들이 주님 앞에 나왔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들의 답답함과 아픔과 고통 그리고 눈물 가운데 함께 하심을 믿습니다. 인생의 길을 걸어가던 저희들이 예기치 못한 실수 때문에 스러져 병을 얻어 고통 중에 있습니다. 강건한 것 같으나 실로 연약한 저희들이오니 우리의 목자가 되시는 주님께서 붙들어 주시고 인도해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저희들을 외면하시면 의지할 데가 없는 저희들입니다. 주님의 품을 떠나 외로운 산비탈 길에서 헤매고 있는 한 마리의 어린 양 같은 저희들에게 긍휼을 내려주시옵소서. 우리를 향해 애타게 부르시는 주님의 그 사랑의 음성을 듣고 주님께로 나아가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 저희들의 발길은 주님의 길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저희들의 손길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아픔에 다가가지 못했습니다. 되레 저희들의 눈길은 욕망과 물질의 번영에만 매여 있었습니다.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을 외면하고 외롭고 소외된 이웃을 실망케 했습니다. 생명이 되신 주님, 저희들의 그릇된 길을 꾸짖어주시고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길로 들어설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주님을 사랑합니다. 주님을 흠모합니다. 오늘도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시고 주님께서 가시는 길을 따라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