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일(월) 새아침의 기도


언제나 저희들을 사랑하시는 주님!
주님 앞에 나온 저희들 너무 부끄럽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저희들의 삶을 살피셨고 모든 것을 다 아시고 계시니 저희가 무슨 낯으로 주님을 뵐 수가 있겠습니까. 머리에서 발끝까지 온통 오염된 것 밖에 없으니 주님 앞에 내어놓기가 너무 민망할 뿐입니다. 허지만 주님이 아니시면 저희가 어디로 가겠습니까. 누구에게 가서 저희들의 죄악을 내어놓을 수가 있겠습니까. 주님, 오직 사랑으로 용납하시고 저희들의 죄를 용서해주시옵소서.

사랑의 주님, 저희들은 이웃에 대해 지나치게 무관심했으며 무책임했습니다. 깊은 불신과 절망과 폐쇄된 삶을 내어놓습니다. 은혜의 주님께서 받아주시고 정결케 하시어서 새로운 삶과 용기를 주시옵소서. 무엇보다 먼저 저희들의 영을 새롭게 해주시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을 상고하고 기도생활을 하며 은혜 받는 모임에 열심히 참석할 수 있는 마음의 결단을 주옵소서. 저희들의 삶이 부끄럽습니다. 저희들의 가정생활에서 교회생활에 이르기까지 주님만을 모시고 살지 못한 불신앙을 고백하오니 용서하여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