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5일(일) 새아침의 기도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조용한 이 시간에 드리는 저희들의 기도를 들어주시옵소서. 부족하고 죄 많은 저희들은 기도를 어떻게 드려야할지 잘 알지를 못합니다. 무딘 입술을 가진 저희들입니다. 진리가 무엇인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도 잘 알지 못할 뿐 만 아니라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할 지도 모르고 있습니다. 유식한 말로 주님께 기도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게 하소서. 했던 말을 다시 하는 중언부언의 기도도 하지 않도록 성령께서 저희들의 입술을 지켜주시옵소서. 주님을 사랑합니다. 주님을 믿습니다. 주님의 긍휼을 기다립니다. 하는 짤막한 기도라도 진실 된 말을 하게해주시옵소서.
소망의 주님, 지난날의 잘못된 삶을 주님 앞에 내어놓습니다. 저희들로 하여금 틀에 박힌 기도를 하지 않도록 도와주시옵소서. 미숙하고 어둔한 말로라도 아버지 앞에 내 모습 그대로를 진솔한 말로 아뢰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그리고 아버지의 처분을 기다리는 저희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바르게 살지 못하고 뒤틀리고 굽은 삶을 산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세상의 지식과 지혜로 닳아질 대로 닳아빠진 저희들의 생각을 하늘나라의 비밀로 채우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7월 25일(일) “지난날의 잘못된 삶을”
2010.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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