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7월 24일(토) “저희가 어디를 가든지”
2010.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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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4일(토) 새아침의 기도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은밀한 시간에 우리 주님께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저희들이 주님을 사랑한다고 고백을 하면서도 실상은 주님을 멀리 떠나 있습니다. 십자가를 지실 주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실 때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하고 기도하시고 제자들에게 가셨을 때 그들은 깊이 잠이 들었습니다. 주님, 인생의 광장에서 헤매고 있는 저희들도 주님의 제자처럼 깊이 잠들어있사오니 저희들을 깨워주시고 긍휼을 베풀어주옵소서.

사랑의 주님, 주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다로 향하실 때 아무도 그 십자가를 대신 지는 제자들이 없었습니다. 구레네 사람 시몬이 주님의 십자가를 대신 졌습니다. 주님께서는 말씀 하셨습니다. ‘너희가 나를 따르려거든 네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을 되새깁니다. 주님, 주님을 사랑한다는 저희들, 말로만 사랑을 말하지 않게 하옵소서. 주님의 그 사랑을 몸으로 실천하며 이웃을 섬기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저희가 어디를 가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주님의 자녀답게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이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