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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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1일(수) “오늘도 굳건한 마음으로”
2010.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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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1일(수) 새아침의 기도


저희들의 목자가 되시는 주님!
연약하고 어리석은 저희들이 험한 세상을 사는 동안 이리 밀리고 저리 밀리는 가여운 자가 되지 않게 하옵소서. 삶의 방향을 잃지 않고 오늘도 굳건한 마음으로 인생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어리석은 저희들은 세상의 바람 따라 살았습니다. 친구들과 어울려 떠들고 얘기하며 노래도 불러보았지만 결국은 고독할 수밖에 없었던 저희들입니다. 이제 우수와 번민, 세상의 근심걱정을 모두 짊어진 체 주님께 나왔습니다. 아버지의 집을 떠나 먼 나라로 떠났던 탕자가 경험한 그 외로움과 배고픔을 안고 주님께 나왔으니 주여, 저희들에게 긍휼을 내려 주시옵소서.

사랑의 주님, 지나온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면 부끄러운 것밖에 없습니다. 사리사욕과 이기심으로 살았던 저희들임을 고백합니다. 주께서 금하신 간음을 했고 도적질했으며 부모에게 효도하지 못했습니다. 주님의 계명 중에 어느 것 하나도 제대로 지키지를 못했습니다. 주여, 실패와 좌절과 상처만을 안고 주님께 나온 저희들에게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이제부터라도 돌이켜 주님 앞에서 바로 서게 하시고 이 땅 위에서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기 위해 시간과 정성을 쏟아 바치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다시는 탕자처럼 아버지의 집을 떠나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