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일) 새아침의 기도
거룩하신 하나님!
흐르는 세월 속에서 주님을 뵙습니다. 이 시간 영원하신 왕이신 주님을 뵙고 새날을 위하여 준비하고 기도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게 하옵소서. 만물을 창조하시고 섭리하신 주님, 온 세상을 저희들에게 맡겨주시고 삶의 풍요로움과 기쁨도 주셨음을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어리석은 저희들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길을 잃어버리고 나만을 위한 길에서 동물적인 욕망의 노예로 전락했음을 고백 합니다. 모든 것이 주께로부터 왔음을 깨닫게 하시고 이웃과 더불어 사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고 하신 주님의 가르침을 오늘도 잊지 않고 살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 저희들을 향하여 내미는 이웃의 손을 외면하지 않게 하옵소서. 소자에게 물 한 그릇을 주는 것이 주님을 대접하는 일임을 깊이 깨닫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저희들을 참으시며 새로워지기를 기다리시는 주님 앞에, 순수한 신앙을 기다리시는 우리 주님 앞에, 나의 가증스런 가면을 벗게 하옵소서. 주님과 이웃들 앞에 한없이 인색한 저희들을 외면하지 마시고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자비를 기다립니다. 성령께서 저희들의 삶속에 오셔서 이제 새 사람으로 변화시켜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7월 11일(일) “기다리시는 주님 앞에”
2010.07.09
조회 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