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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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0일(토) “지금까지의 발걸음이”
201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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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0일(토) 새아침의 기도


거룩하시고 은혜로우신 하나님!
점점 무더워지고 있는 계절 가운데서도 우리 주님께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사람마다 짜증과 권태로운 마음으로 살기 쉬운 이 계절에 더위 때문에 무력해지거나 안일에 빠지지 않도록 우리를 붙들어 주옵소서. 이런 때일수록 마음을 정결히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주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크신 뜻이 무엇인지를 깊이 명상하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생각해보면 저희들의 삶이 너무나 부끄럽습니다. 보람 있고 가치 있는 일 보다는 향락과 퇴폐한 나의 인생을 허비하지는 않았는지, 명예나 돈이나 재물 때문에 온갖 정열을 다 쏟지는 않았는지, 돌이켜보는 이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 지금까지의 발걸음이 주님 앞에 부끄럽습니다. 민망한 것 밖에 없습니다. 진정 가치 있는 일이나 이웃을 섬겼던 일보다는 나 자신의 행복을 위해 많은 시간을 바쳤던 것을 고백하오니 용서하여 주옵소서. 이제라도 뉘우쳐 새 사람이 되게 해주옵소서. 진정 사람답게 살며 주님이 기뻐하시는 길을 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사랑 없이는 일순간도 살 수 없는 저희들이오니 주님께서 저희들에게 긍휼을 내려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