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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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일(화) “이웃을 사랑하게 하소서”
201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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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일(화) 새아침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조용히 머리 숙여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러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가 폭염에 시달리고 있으며 가뭄에 시달리는 지역도 늘어가고 있습니다. 또 남미지역에는 한파 때문에 큰 어려움을 당하고 있습니다. 주님, 이상기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구촌을 긍휼히 여겨주옵소서. 이 계절에 저희가 일을 하든지 휴가를 떠나든지 우리의 심령에 주님의 사랑으로 함께 해 주시기를 원합니다. 연약하고 이기적인 저희 인간들은 언제나 사랑하기보다는 사랑을 받기를 원하는 속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주님, 우리의 마음을 변화시켜 주시어서 이웃을 사랑하고 연약한 사람들을 사랑하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 저희들의 하루하루가 괴롭거나 슬프고 힘이 든다고 해서 실의에 빠지지 않게 하옵소서. 일찍이 주님의 사랑에 힘입은 우리 신앙의 선배 성 프랜시스는 병든 사람들과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생명을 바쳐 사랑했습니다. 그는 사람 뿐 아니라 새들과 짐승들도 극진히 보살피고 사랑했기에 새들과 더불어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저희들도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게 하옵소서.
진정 주님은 저희들을 사랑했습니다. 죄 때문에 멸망 받을 저희 인간들을 구원하시려고 십자가에서 그 목숨을 버리셨습니다. 오늘도 그 사랑을 본받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