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토) 새아침의 기도
자비하신 하나님 아버지!
영광과 찬양을 홀로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께서는 온 세상을 저희들에게 맡겨주시고 삶의 풍요로움과 기쁨도 함께 주셨으니 감사합니다. 그러나 그릇된 길을 좇아 사는 저희들은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길을 잃어버리고 나만을 위한 길에서 욕망의 노예로 전락되어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모든 것이 주께로부터 왔음에도 불구하고 주님께 마땅히 돌려드려야 할 것을 드리지 못했습니다. 주님께 내미는 저희들의 손을 보시옵소서. 인색함과 마지못해서 내어놓는 불성실한 모습임을 주님께서는 아실 것입니다. 용서하여 주옵소서.
사랑의 주님, 어리석고 부족한 저희들의 모습을 보시며 탄식하시는 성령님을 생각합니다. 말과 행실이 다른 저희들임을 고백합니다. 안과 밖이 다르고 혼자 있을 때와 다른 사람과 함께 있을 때의 삶이 확연히 달라지는 이중적인 인간들이 주님 앞에 엎드렸습니다. 진실하게 살고 싶었습니다. 이름 없이 살고 싶을 때도 있었습니다. 나를 내어주고 헌신하는 삶을 살고 싶었지만 늘 엉뚱한 삶을 산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누가 뭐라고 해도 하나님 앞에서는 솔직한 삶을 살고 싶었으나 번번이 실패한 삶을 산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9월 4일(토) “이중적인 인간들을”
201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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