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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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화) “자연을 사랑하는 것이”
2010.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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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화) 새아침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8월을 마지막 보내는 이 새벽에 주님께 나아와 경건한 마음으로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지난여름은 너무나 길고 무더웠습니다. 저 파키스탄과 중국의 쓰찬성, 그리고 북한의 신의주를 비롯한 세계의 여러 지역에서 발생한 대홍수를 보며 두렵고 떨리기만 합니다. 또한 저 러시아와 캐나다 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산불을 보며 자연을 다스리시는 주님의 진정한 뜻이 무엇인지를 생각합니다. 주여, 저희 죄 많은 인류를 긍휼히 여겨주시옵소서. 한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고 자연을 파괴한 저희들의 어리석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발을 붙이고 사는 이 자연을 사랑하고 보존하는 것이 진정한 하나님 사랑임을 깨닫게 하옵소서. 주님, 이제부터라도 진정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주옵소서.

사랑의 주님, 특별히 남과 북으로 나누어져 있는 한반도를 긍휼히 여겨주옵소서. 쌀이 남아 사료용으로 쓸 생각을 하고 있는 우리의 마음에 북녘 동포들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주시어서 우리의 식량을 북한의 형제들에게 나누어줌으로써 진정한 형제애를 나누게 하옵소서. 식량이 없어 기근에 허덕이는 북한 동포들을 말로만 사랑한다고 할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있는 것을 나눌 줄 아는 아름다운 마음을 주시옵소서. 저희들에게 밝은 생각과 용기를 주옵소서. 그래서 북녘 강산이 굶주림에서 벗어나 한민족 한 겨레의 슬기를 자랑하는 지혜로운 이 민족이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