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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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7일(금) “고독하고 공허합니다.”
2010.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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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7일(금) 새아침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언제나 저희들을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시는 그 은혜에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주님, 저희들은 너무나 연약합니다. 세상살이에 찌든 양심은 무디어져 있으며 저희들의 육신은 욕망과 과로로 피곤에 지쳐 있습니다. 세상 풍조에 휘말려서 사는 저희들의 이 마음은 언제나 고독하고 공허합니다. 저희들의 비어있는 마음을 주님의 사랑의 말씀으로 채워주옵소서. 겨자씨 한 알만 한 믿음이 있어도 산을 옮길 수 있다고 주님은 말씀을 하셨는데 저희들에게는 그 겨자씨 한 알 만 한 믿음이 없습니다. 주여, 저희들에게 진정 작디작은 겨자씨와 같은 믿음을 주옵소서.

주님, 가련한 저희들의 믿음을 보시옵소서. 날마다 교회에 잘 다니고 있다고, 늘 교회에서 많은 봉사와 헌신을 하고 있다고, 구제하는 일과 소외된 이웃을 가까이 하고 있다면서 모양만 요란한 저희들은 아닌지 되돌아보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사랑의 주여, 안일과 탐욕으로 더러워져 있는 우리의 마음을 주의 성령께서 정화시켜주옵소서. 세상에서 소외되고 상처 입은 우리의 몸과 마음이 주님의 사랑에 의해 고침 받게 하옵소서. 소경의 눈을 만지시고 병자의 상처를 어루만지신 주님, 그 손으로 절망의 늪에 빠진 저희들을 구원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