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일(목) 새아침의 기도


삶의 그늘진 곳에도 빛을 비추어주시는 하나님!
저희들의 삶속에 묻어있는 더럽고 냄새나는 모든 죄악을 내놓습니다. 너무나 추하기에 그 냄새를 없애려고 향수를 뿌리고 온갖 색깔로 수놓았던 가증스런 위선을 벗겨버립니다. 주여, 이 추악한 모습이 저희들의 삶이었습니다. 어쩌다가 이같이 처참하게 이즈러졌는지 마음이 아픕니다. 사랑의 주님, 저희들이 사는 이 어둠속에 빛을 비추어주옵소서. 절망과 좌절의 어둠 속에 생명의 숨결을 부어주시옵소서. 유혹과 욕망의 늪에서 헤어 나올 수 있도록 새 힘을 주시옵소서.

주님, 저희들을 일으켜 세워주옵소서. 주저앉은 곳에서 일어나게 하셔서 그곳이 새 삶을 향한 전환점이 되게 하옵소서. 저희들이 믿고 의지할 분은 오직 주님뿐이오니 외면하지 마시고 거두어 주옵소서. 사랑과 자비의 웃음으로 저희들의 손을 붙잡아 주옵소서. 더러운 마음을 깨끗이 하여주시고 과거에 매달린 집념을 털어버리게 하소서. 순간순간 생명력 있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