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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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3일(월) “ 모든 추함과 비굴함을”
2010.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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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3일(월) 새아침의 기도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저희들의 삶을 돌이켜보면 너무나 부끄럽습니다. 하루하루 시간과 시간을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되는 대로 허비하며 살아온 저희들입니다. 남들이 하는 대로 뜻도 모르고 향방도 모르면서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그렇기에 저희들의 말이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저희들의 행동이 다른 사람의 눈에 거슬렸습니다. 멋진 삶을 살아보고 싶었지만 뒤죽박죽이 되어버린 현실이 저희 앞에 놓여 있습니다. 이제라도 주님의 사랑과 겸손을 본받아 새 삶을 사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 험한 세상길을 걷고 있는 저희들을 홀로 두지 마시고 인도하여 주옵소서. 저희들의 마음은 너무나 이중적입니다. 말과 행실이 다르고 안과 밖이 달랐으며 혼자 있을 때와 다른 사람과 함께 있을 때의 삶이 전혀 달랐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누가 뭐라고 해도 하나님 앞에서 솔직한 삶을 사는 저희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더 이상 헛된 연극을 하지 않게 하옵소서. 저희들의 모든 추함과 비굴함을 주님 앞에 내어놓사오니 용서하시고 용기를 더하여 주옵소서. 다른 사람의 박수갈채에 들떠서 허둥대는 어리석은 삶을 이제는 버리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사유하심 안에서 창조적인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